소복소복
드라마 초교전에 이어 웹소설 특공황비 초교전 보는 중 - 카카오페이지 본문
(드라마 57편, 소설 188편 보는 중)
드라마 특공황비 초교전이 푹에 빨리 오길 기다리면서, 지금 초교전에 흠뻑 빠져 있는 중이니깐 다른 드라마를 시작할 수도 없고, 카카오 페이지의 원작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첨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 한편 무료를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결국 결제. 내 인생에 추가 결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3만원 투하
보보경심, 랑야방, 삼생삼세십리도화도 드라마 보고 나서 책으로 보고 나니깐 이 사건, 장면에서 주인공들의 심리를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따.
초교전을 드라마로 보면서 이해가 안 됐던 부분들이 있었다. 특히 초교의 감정의 변화. 드라마만 보면 초교는 그냥 인상 쓰고 있으니깐 ㅠㅠ 초교가 연순에게 가지는 마음이 무엇인지, 우문월은 무엇인지 드라마만 보고서는 좀 혼란스러웠는데 확실히 소설 (현재 144편까지 읽음)을 보니깐 감정의 변화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동안 이게 이해가 안되서 종일 내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었는데 확실히 클리어 되는 기분!
드라마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됐던 것이 (드라마도 아직 완결까지 안봄 57회까지 봄) 그래서 초교가 좋아하는게 그래서 원순이냐 우문월이냐 이었는데 이제 확실히 알겠다. 원순이랑 그냥 우정이고 우문월은 사랑이냐? 아니면 사랑이 변한거냐 등등... 진짜 하루 종이 초교의 감정을 고민하고 있었음. (나 담주에 출장가야 하는데 출장 준비 안 하고 이것만 고민하고 있었다고...)
그런데 책 읽어보고 알았다. 초교는 둘다 좋아한다 ㅎㅎㅎㅎㅎㅎㅎ 다만, 초교에게 중요한 것은 애정보다 초교가 가진 신념. 초교의 신념을 이해하는 사람이 남주인 것이다!! 이 얼마나 걸크러쉬인가!! 대의를 가진 여주인공, 그리고 그 대의를 함께 하는 남주!
연순은 초교랑 같은 대의를 가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어서 탈락, 우문월은 나쁜 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초교와 같은 신념 그러니 남주!!
그래도 드라마 보는 언니 맘은.. 초교가 우문월이랑.... 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초반에 연순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우문월에 넘어온거지
(추가)
오늘 점심 시간에 푹에 완결 올라와서 밥 먹으면서 완결 봤는데 ㅠㅠㅠㅠㅠㅠ 이거 뭐야 ㅠㅠㅠ 밥 먹다가 만 느낌
드라마 남주는 확실히 우문월. 초교 좀 행복하게 해 주면 안되니 ㅠㅠㅠㅠㅠㅠ
시즌 2 말만 나오지 기약은 없다던데 그냥 책이나 읽어야겠다.
이제 두효 나오는 구주해상목운기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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